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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티푸 생후5개월 친정엄마 반려견 밤바생활정보 2020. 9. 5. 23:27
우리 친정에서 키우고있는 강아지 말티푸 밤바를 오랜만에 만났어요. 외할머니가 시골에서 지금 큰이모댁에 올라와계셔서, 친정식구들 모두 다함께 큰이모댁에 놀러갔답니다. 큰이모댁에 고양이가 있어서 밤바를 두고갈까 했지만, 오랜시간 혼자둘 수 없어서 데리고 갔어요. 다행히 큰이모댁 고양이는 우리가 왔다가는동안 방에서 얌전하게 있어주었어요.
2020년 4월생 우리 밤바는 말티즈와 푸들의 믹스견인 말티푸 라고 하는데요. 얼굴은 말티즈고 털색은 푸들을 닮아서 너무 귀여운 아이예요. 저는 몰랐는데 말티푸가 버려지는 견종 1위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크면서 얼굴이 역변?하기도 한다는 어이없는 글들이 있더라구요. 아니 역변이고 뭐고 예쁜애만 키우고 조금 안예뻐서 버릴거면 도대체 왜 입양하는건가요.ㅠㅠ 참나, 책임질 수 없는 사람들은 절대로 반려견 키우는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강아지를 무지하게 좋아했지만, 친정부모님이 절대반대 하셔서... 너 시집가면 키우라고 하셨었지만, 막상 시집와보니 남편이 비염도 있고, 맞벌이를 하기때문에 현실적으로 키우는게 어려운 집이라는걸 알고 깔끔하게 포기했어요. 대신 결사반대하시던 친정부모님들이 자식들 모두 시집장가 보내고 적적한마음에 밤바를 입양하셔서, 정말 사랑으로 자식키우듯이 키우고 계시답니다. 그래서 저는 친정에 놀러가면 있는 밤바에게 무한애정을 쏟고있어요. ㅎㅎㅎ
우리 말티푸 밤바 사진인데 넘나 귀엽죠! 4월생이라 이제 생후 5개월차 된거 같은데, 아직도 쪼그만한듯 많이큰듯 싶어요. 얼마나 성격이 활발한지 에너자이저더라구요. 자주보고싶지만 친정이 멀어서 자주보지 못하는데, 울 엄마가 우리 막내동생 밤바를 사랑으로 보살펴주시고, 매일매일 카톡으로 밤바사진을 보내주고있어서 위안삼고있어요.
앞으로도 한참동안 저는 반려견을 키울상황이 안될것 같으니, 우리 밤바선물이나 사주면서 대리만족 해야될 것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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