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김밥말기
주말에 집콕하다 심심해서 올만에 김밥을 말아봤어요. 집에 어묵이 많이있어서 어묵오뎅을 만들어보려구요. 아이랑 추억도 쌓을겸 같이 재료준비를 했답니다.
집김밥은 만드는 과정은 정말 귀찮은데, 만들고 나면 너무 맛있는것같아요. 왜 파는 김밥들은 이런맛이 안날까요?
맛살과 햄도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주고요.
우리딸 좋아하는 당근도 채썰어서 많이많이 볶아줍니다. 당근은 볶아먹으면 정말 맛있는것 같아요.
어묵오뎅 답게 사각어묵도 앏게 채썰어서 볶아주세요. 볶을때 살짝 간장,올리고당 넣고 볶아주시면 더 맛있어요.
밥은 소금 깨소금 참기름 넣고 잘 비벼주세요. 밥만 먹어도 고소한 향이 올라오는게 배가 넘 고파집니다.ㅋㅋ
이렇게 모든재료준비가 끝나면 이제는 말아주기만 하면된답니다. 솔직히 집김밥싸는건 재료준비가 다인것 같아요. 마는건 순식간이죠ㅎㅎ
아이랑 같이 이야기 하며 싸다보니, 10줄 뭐 순식간에 다 말았답니다. 우리딸 잘먹어주길 바라며 시식했어요.ㅋㅋ
엄마의 마음이 뭔지 터진것 자꾸 제입으로 들어가고, 예쁜건 남편하고 딸에게 주게되네요. 모두가 맛있게 먹어줘서 보람찬 주말오후였어요.
어묵을 더많이 넣고 담에는 말아봐야겟어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