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그리고 ... 제주도 여행 취소 벌써 두번째 ㅠㅠ

정말 가는날도 장날이고 올해 여행운이 없어도 없어도 이렇게 없을수가 있는지...

3월에 제주도 여행 계획도 갑자기 확산하기 시작한 코로나 덕분에 취소했는데요... 이번에도 벼르고 벼르던 제주여름휴가를 또 코로나 때문에 취소했어요... 올해만 벌써 두번째 ㅠ.ㅠ

 

작년 여름에는 연차가 없어서 쉬지못했고, 올해는 정말이지 코로나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 이 현실이 너무나 싫어요.

 

태풍 마이삭 북상경로

 

하필이면 태풍 마이삭도 우리가 원래 출발하려던 9월 2일에 딱 제주도 옆 해상을 지나간대요.. 참나 날짜를 잡아도 잡아도 무슨 이렇게... 아마도 결항될 확률이 높을것 같아요. 안그래도 고로나 때문에 취소를 해야겠지 해야겠지 하던 찰라에 태풍 마이삭이 그냥 종지부를 찍은거죠.

 

잘가라 내 항공권 ㅠㅠ

 

근데 항공도 다시 조회해보니 엄청 싸졌더라구요. 아마 저처럼 취소하는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다들 조금씩 이렇게 노력하면 좋은날 다시 금방 오겠죠? 다들 오랫동안 기다렸던 여행일텐데 말입니다. ㅠㅠ

 

속상하지만 어쩌겠어요. 항공타고 제주도 갔다가 확진자라도 같이 타면 앞뒤로 3줄은 전부 자가격리라 하니,, 출근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정말 부담스럽죠. 정부도 이번주는 동참해달라 하고 그냥 어쩔 수 없을것 같아요.

 

이제는 북상중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우리나라에 피해가 최대한 적기만을 바래야 할 것 같아요.

올해는 정말이지 징하게 비를 보는것 같아요. 장마도 정말 길고,, 제 최측근들도 장마피해를 입은상태기 때문에, 이번 마이삭이 정말 반갑지않네요.

 

이웃님들도 코로나도 태풍피해도 없길 바래요!